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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단협, ‘제14회 사랑·생명·가정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이승훈
입력일 2025-07-15 15:07:28 수정일 2025-07-15 15:07:28 발행일 2025-07-20 제 3451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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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새 생명을 기다리는 어린아이 모습 담은 우은희 씨 <행보한 기다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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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사랑·생명·가정 전국 사진 공모전 대상을 받은 우은희 씨의 <행복한 기다림>

‘제14회 사랑·생명·가정 전국 사진 공모전’ 대상에 새 생명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순간을 담은 <행복한 기다림>(우은희 作)이 선정됐다.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는 7월 10일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사랑·생명·가정 전국 사진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하느님의 종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 120여 점이 출품됐다.

금상에는 <구순 할만의 미소>(김지안), <그리운 엄마>(윤경희), <두근두근 설레이는 첫 아이 목욕시킨 날>(이규현)이 뽑혔다. 이어 은상 6점, 가작 10점, 입선 20점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안재홍 회장은 "2004년 김수환 추기경님의 사랑과 인간 존중 정신을 이어받아 시작된 사진 공모전을 다시 개최해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에도 공모전을 열어 우리 사회에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의 가치와 친밀성, 따뜻함을 보여주어 건강한 가정과 건전한 사회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