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ME, 45주년 기념 가족모임 열어

민경화
입력일 2025-05-20 17:48:02 수정일 2025-05-20 17:48:02 발행일 2025-05-25 제 344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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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10분, 평생의 사랑’ 주제로 제20회 가족모임 개최…95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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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ME가족모임이 끝난 뒤 수원ME 가족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ME 제공

메리지앤카운터 수원협의회(대표 이종용 다니엘·우제숙 데레사 부부, 영성지도 노희철 베드로 신부, 이하 수원ME)는 5월 17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수원ME 45주년 기념 제20회 ME 가족모임을 개최했다. ‘매일의 10분, 평생의 사랑’을 주제로 열린 제20회 ME 가족모임에는 950여 명이 함께했다.

1부는 개회식과 함께 노희철 신부 주례 개막미사가 봉헌됐다. 2부에서는 흥겨운 색소폰 연주와 더불어 ‘부부의 만남과 사랑’을 주제로 다함께 노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는 도전 골든벨에는 85개 본당을 대표하는 부부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45주년을 맞아 공모한 슬로건으로 가사를 만든 주제곡 ‘WE ARE ME’에 맞춰 율동을 하고 ‘새로운 세계’를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수원ME 24대 대표 이종용·우제숙 부부는 “이번 제20회 가족모임은 본당ME 가족들이 함께 나누고, 노래하고, 춤추는 행사”라며 “본당ME 가족들이 이번 모임으로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더욱 친밀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성지도 노희철 신부는 “이번 가족모임을 통해 부부가 함께 살아가고, 나누고, 견디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인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중 수원ME 가족들은 사랑나눔 기념사업 쌀모으기 운동으로 모은 쌀 556포대(2780만원)를 교구 생명위원회에 전달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