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의장 이선화 체칠리아, 담당 박민재 미카엘 신부)는 5월 9일 안동교구 가톨릭 농민회(회장 허춘학 프란치스코, 담당 안영배 요한 사도 신부, 이하 안동가농) 점곡분회에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안동가농과 함께 산불 피해 회복 풍년 기원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주례한 안동교구장 권혁주(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강론에서 “하느님은 어떠한 절망과 시련에서도 삶의 기적을 일구고 생명을 살리시는 분“이라며 ”산불이라는 절망 속에서도 하느님께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점곡분회 김도희(클라라) 분회장은 “안동가농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더욱 가까워지는 느낌“이라며 ”전해주신 힘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며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호재 기자 h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