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동정

이태석 재단·첼리스트 양성원, 제2회 무산문화대상 수상

황혜원
입력일 2025-05-21 09:44:44 수정일 2025-05-21 09:44:44 발행일 2025-05-25 제 3443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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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재단과 첼리스트 양성원(요셉)이 제2회 무산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수단 톤즈에서 선교사목을 하다 세상을 떠난 고(故) 이태석 신부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2년 설립돼 세계 각지에서 인도적 활동을 펼쳐온 이태석 재단은 사회문화부문 수상자로, 한국의 문화예술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에 앞장서 온 첼리스트 양성원은 예술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의 무산문화대상은 무산 조오현 시인의 예술혼을 계승·확산하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시상식은 5월 30일 오후 5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이 주어진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