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갤러리1898…포토아이리스·르 마르디·이설 작가 전시 개최

황혜원
입력일 2025-05-21 09:43:52 수정일 2025-05-21 09:43:52 발행일 2025-05-25 제 3443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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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전시실서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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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작가 <1846 라살레트의 성모님과 성 김대건>. 갤러리1898 제공

서울 명동 갤러리1898(관장 진슬기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이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포토아이리스·르마르디 회원전과 이설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취미 사진가들의 모임 포토아이리스는 제1전시실에서 창단 25주년 기념전을 연다. 선우중호(시몬)·김태호·김경희(다리아)·김정자(안나)·정기섭(미카엘) 등 신자들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모임으로, 이들은 1960~1980대 장·노년이 되었음에도 지금까지 필름카메라를 들고 전국을 누비고 있다. 이들은 25주년을 맞아 특정한 주제 없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사진 세계를 공개한다.

제2전시실에서는 ‘르 마르디’의 제10회 회원전 ‘따로, 또 함께’가 열린다. 김미영(레지나)·김정현(루시아)·이경숙(림파)·지영선(베로니카) 작가 등 8명의 회원은 ‘상생과 조화’, ‘종교인들’, ‘생명체가 사는 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흥미로운 전시를 꾸린다.

이설(글라라) 작가는 제3전시실에서 개인전 ‘지극히 사랑하는 엄마’를 선보인다. 성모 발현 성지를 다녀온 후 제작한 20여 작품은 엄마이자 암환자로서 성모님 품에서 받은 위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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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작가 <추억1>. 갤러리1898 제공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