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영성학교 개강

이승훈
입력일 2025-03-11 17:13:55 수정일 2025-03-11 17:13:55 발행일 2025-03-16 제 3433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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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수원교구청에서 열린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영성학교 중 김창기 신부가 강의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수원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회장 조송희 안나, 영성지도 이건희 안드레아 신부)는 3월 5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25년 영성학교를 시작했다.

올해 영성학교 주제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마르 10,52)로 ▲묵상기도 ▲양심성찰 ▲렉시오 디비나 등의 기도를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영성학교는 3월 한 달간 네 차례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영성학교에는 320여 명의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회원이 참석했다.

묵상기도와 양심성찰은 제1대리구 청소년3국장 김창기(베드로) 신부가, 렉시오 디비나는 이건희 신부가 강의한다. 또한 마지막 강의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로마 8,23)을 주제로 제1대리구 복음화2국장 김만희(요셉) 신부가 진행한다.

첫 강의를 맡은 김창기 신부는 “하느님을 의식하면서 하느님과 인격적으로 맺는 모든 활동이 기도이며, 기도를 하면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사랑 어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좁은 내 시선에서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면서, 기도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태도로 ▲겸손 ▲성실함 ▲성심껏 등을 당부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