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1월 14일 성금 2874만여원 답지
온 가족이 지적장애로 생활고를 겪는 중에 화재까지 당한 공충구 씨 가족(본지 2025년 1월 1일자 4면 보도)에게 독자들의 성금이 전달됐다.
공 씨는 1월 16일 경기도 평택 자택에서 현덕면 기산2리 공장구(치릴로) 이장을 통해 성금 증서를 전달받았다. 12월 25일부터 1월 14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총 2874만588원이다.
공충구(로렌스) 씨와 서영자(다비다) 씨 부부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보내주신 성금이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주변분들의 도움을 받아 통장을 만들고 잘 관리해서 집을 구하는데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