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이용권 베드로 신부)은 12월 18일 부천 오정동 OBS 본사에서 열린 ‘제1회 OBS 기후행동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기후행동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후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기획하고 펼치고 있음을 성과로 인정받았다. 재단은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하는 세계시민교육,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활동, 환경캠페인 체험 부스 운영을 비롯해 가정밖·학교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반려해변 정화활동 프로그램 ‘제주맑음주의보’ 등을 열어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단 사무총장 최인비(유스티노) 신부는 “함께해 온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함께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OBS가 개최한 제1회 기후행동대상은 전 국민의 기후 행동과 기후 인식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환경 보존을 위한 기후행동 공적을 가진 공로자들을 발굴하는 대회다. 우수업적 타당성과 지속가능성, 대중성 등을 바탕으로 심사하여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