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제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 제32차 총회

박주현
입력일 2024-12-23 수정일 2024-12-26 발행일 2025-01-01 제 3423호 2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문희종 주교, “봉사자 각각이 희망의 순례자이자 선교사라는 것 잊지 않길”
Second alt text
12월 21일 의왕 오전동 제2대리구청 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교구 제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 제32차 총회 감사미사 후 제2대리구장 문희종 주교(가운데 오른쪽)와 제2대리구 사무처장 배명섭 신부(가운데 왼쪽), 봉사자·교육생들과 사제·수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주현 기자

수원교구 제2대리구 성경교육봉사자회(회장 김인희 안나·지도 이건욱 클레멘스 신부)는 12월 21일 제2대리구청 교육관 대강당에서 제32차 총회와 감사미사를 열었다.

총 98명의 봉사자, 동반 수도자들과 사제단이 함께한 이날 총회는 한 해 동안 성경교육봉사자회가 펼쳐온 성경 사목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례자들은 총회와 함께 봉헌된 미사에서 앞으로도 말씀 봉사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며, 하느님께서 담당 사제·수도자들을 축복해 주시길 기도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 활동 및 결산 보고와 2025년 활동계획 보고, 제2대리구 복음화1국장 박경환(바오로) 신부의 기조강연이 펼쳐졌다. 제2대리구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가 주례한 미사에서는 봉사자 전체에 대한 선물 수여식, 지난 1년간 개근한 봉사자들의 개근상 수여식, 장기근속 봉사자 시상식, 조장 임명장 수여식 등이 이뤄졌다.

문 주교는 강론을 통해 “희망의 말씀이신 성경을 신자들에게 가르치고 전하는 역할에 투신해 온 우리 봉사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예언자적 소명을 받은 교회 복음 선포자인 동시에 희망의 순례자이며 선교사라는 것을 잊지 말고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