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신장본당, 성경공부 일반과정 2학기 수료식

이승훈
입력일 2024-12-16 수정일 2024-12-17 발행일 2024-12-25 제 342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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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명에 ‘가톨릭서간과 요한 묵시록’ 수료증 전달…내년 2월 200여 명 성경교육봉사자 파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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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신장성당에서 열린 교구 성경공부 2024년 2학기 수료식에서 이용기 신부가 일반과정 수료자들에게 각각 신약·신구약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수원교구 제2대리구 신장본당(주임 이용기 안드레아 신부)은 12월 15일 교구 성경공부 일반과정 2024년 2학기 이수자들에 대한 수료식을 실시했다.

교중미사 중 열린 수료식에서 이용기 신부는 이필순(마르티나) 씨 등 45명에게 일반과정 ‘가톨릭서간과 요한 묵시록’ 수료증을, 서병교(도나토) 씨 등 20명에게 개근상을 수여했다. 또 노상준(바오로) 씨 등 3명에게 ‘신약’ 수료증을, 김순주(베로니카) 씨 등 2명에게는 ‘신·구약’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식 후 이 신부는 “성경 말씀을 공부한다는 것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평소에 말씀을 읽고 실천하는 것이 참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 “말씀을 우리 머릿속에만 간직하면 ‘영적 교만’에 빠지기 쉽다”면서 “머릿속에 있는 말씀을 가슴 속에 내리고 또 손과 발로 실천할 때 비로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학기 중 박경보(엘리사벳·풍산본당) 씨 등 2명의 교구 성경교육봉사자가 파견된 신장본당은 ‘가톨릭서간과 요한 묵시록’ 2개 반(수·금요일)을 운영했다.

교구 복음화국(국장 김태완 바오로 신부)은 교구 성경공부 2025년 1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2월 24~28일에 200여 명의 성경교육봉사자를 각 본당에 파견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