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명에 ‘가톨릭서간과 요한 묵시록’ 수료증 전달…내년 2월 200여 명 성경교육봉사자 파견 예정
수원교구 제2대리구 신장본당(주임 이용기 안드레아 신부)은 12월 15일 교구 성경공부 일반과정 2024년 2학기 이수자들에 대한 수료식을 실시했다.
교중미사 중 열린 수료식에서 이용기 신부는 이필순(마르티나) 씨 등 45명에게 일반과정 ‘가톨릭서간과 요한 묵시록’ 수료증을, 서병교(도나토) 씨 등 20명에게 개근상을 수여했다. 또 노상준(바오로) 씨 등 3명에게 ‘신약’ 수료증을, 김순주(베로니카) 씨 등 2명에게는 ‘신·구약’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식 후 이 신부는 “성경 말씀을 공부한다는 것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평소에 말씀을 읽고 실천하는 것이 참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 “말씀을 우리 머릿속에만 간직하면 ‘영적 교만’에 빠지기 쉽다”면서 “머릿속에 있는 말씀을 가슴 속에 내리고 또 손과 발로 실천할 때 비로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학기 중 박경보(엘리사벳·풍산본당) 씨 등 2명의 교구 성경교육봉사자가 파견된 신장본당은 ‘가톨릭서간과 요한 묵시록’ 2개 반(수·금요일)을 운영했다.
교구 복음화국(국장 김태완 바오로 신부)은 교구 성경공부 2025년 1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2월 24~28일에 200여 명의 성경교육봉사자를 각 본당에 파견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