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회

한국 외방 선교회, 선교아카데미 13기 수료미사 봉헌

이형준
입력일 2024-10-21 수정일 2024-10-22 발행일 2024-10-27 제 3414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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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서울 성북동 한국외방선교회 본부 대성당에서 봉헌된 ‘선교아카데미 13기’ 수료미사의 수료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외방선교회 제공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위원장 한정현 스테파노 주교, 이하 교포사목위)와 한국 외방 선교회(총장 정두영 보나벤투라 신부, 이하 선교회)는 10월 17일 서울 성북동 선교회 본부 성당에서 ‘선교아카데미 13기’ 수료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주례한 교포사목위 총무 김동원(베드로) 신부는 “선교 현장에서 언제 마주칠지 모를 실패와 좌절 앞에서도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선교사가 되길 바란다”며 “그것이 하느님께서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선교 사명을 사는 모습이다”라고 했다.

13기 수료생은 사제 2명, 수도자 1명, 평신도 6명으로 9명이다. 13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6명이 수료했다.

선교아카데미는 해외뿐 아니라 교회 내에서 활동하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의 선교의식을 함양하고, 보편 선교사로의 양성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등 29개 국가에 80여 명의 선교사가 파견됐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