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회장 홍경완 메데리코 신부) 2024년 후기 정기총회가 10월 18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교양 공유대학’(CU12) 현황 보고 ▲중독 관련 업무협약 제안 ▲아시아 지역 가톨릭계 대학 연합(ASEACCU) 참가 보고 등을 논의했다.

교양 공유대학은 한국 가톨릭계 대학 학생들이 12개 대학의 고품질 교양 교과목을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첫 수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6000여 명 학생이 수강 중이다.

대구가톨릭대 성한기(요셉) 총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가톨릭계 대학이 더욱 협력해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