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산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 자립 위한 생활 개선 사업 펼쳐

이나영
입력일 2025-07-01 17:47:50 수정일 2025-07-01 17:47:50 발행일 2025-07-06 제 3449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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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중증장애인 35세대에 리모컨형 LED 전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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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9일 마산장애인복지관은 한진전기조명의 후원과 경남전기기능장회의 재능기부 봉사로 마산합포구와 회원구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35세대에 리모컨형 LED등을 설치했다. 봉사활동을 앞두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산장애인복지관 제공

마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재석 토마스)은 6월 29일 마산합포구와 회원구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35세대를 대상으로 리모컨형 LED 등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주)한진전기조명(대표 최진황)이 LED 등을 후원하고, 경남전기기능장회(회장 남용철)가 설치 및 전기점검을 재능기부로 봉사하며 이뤄졌다. 

기존 전기 스위치는 비장애인 기준으로 설치돼 있어 지체 장애나 뇌병변 장애가 있는 이용자들은 조작에 큰 불편을 겪어왔고 이로 인해 조명을 사용하지 않거나 종일 켜둔 채 생활하는 사례도 많았다. 

이에 복지관은 리모컨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수명도 긴 LED 등을 설치해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을 진행했다. 조재석 관장은 “후원과 전문적인 재능기부 덕분에 장애인의 삶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했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