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춘천 지역 6대 종교, 생명존중 문화 조성 위한 협약

박지순
입력일 2025-01-24 15:58:14 수정일 2025-02-04 11:33:15 발행일 2025-02-09 제 3428호 2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Second alt text
춘천 지역 가톨릭 등 6개 종단 성직자들이 1월 23일 춘천시청에서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6대 종교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시청 제공

춘천 지역 종교계와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손을 맞잡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춘천 지역 천주교 등 6개 종단과 춘천시자살예방센터는 1월 23일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6대 종교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천주교를 대표해 춘천교구 사무처장 정영우(요한 세례자) 신부와 교구 문화홍보국장 겸 가정생명환경부장 김선류(타대오) 신부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종교계와 춘천시, 춘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해 11월 간담회를 갖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춘천시, 춘천시자살예방센터, 각 종교계는 생명지킴이 교육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 위험군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연계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종단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