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스무숲성당에서 교회 사목적 방향 모색하는 자리 마련
춘천교구 여성연합회(담당 조영수 마태오 신부)는 11월 22일 오후 3시 스무숲성당에서 ‘1인 가구 시대의 신앙과 공동체’를 주제로 제2회 여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급증하는 1인 가구 현상에 대한 교회의 사목적 방향을 모색하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통합적 가정 사목의 새로운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 우리신학연구소 박문수(프란치스코) 소장은 ‘사회 변화와 1인 가구를 위한 사목적 배려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애막골본당 보좌 김우람(그레고리오) 신부, 교구청 청소년국 이명춘(마리사무엘) 수녀, 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 이진옥(페트라) 선임연구원, 영북지구 청년회장 이정민(베네딕토), 최미경(마리아·효자동본당) 씨가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는 축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교구가 1인 가구 신자들의 필요에 더욱 민감하게 응답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온전히 환영받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