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회

살레시오회, 한국진출 70주년 기념행사

박효주
입력일 2024-10-21 수정일 2024-10-22 발행일 2024-10-27 제 3414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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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광주광역시 살레시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제대 가운데)가 살레시오회 한국진출 70주년 기념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살레시오회 제공

살레시오회(관구장 백광현 마르첼로 신부)는 10월 19일 광주광역시 살레시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레시오회 한국진출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1부에서는 살레시오 중고등학생의 합창과 올해로 선종 40주기를 맞는 한국의 살레시오회 첫 선교사 아르키메데 마르텔리 신부 전기 소개 등 음악회가 열렸으며, 2부에서는 살레시오고등학교 5회 졸업생인 전 광주대교구장 김희중(히지노) 대주교 주례의 미사가 봉헌됐다.

김 대주교는 강론에서 “아이들은 진심으로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때 마음을 움직여 그 사랑에 응답하며 삶을 바꾸게 된다”며 살레시오회 설립자 성 요한 보스코(1815~1888)의 청소년 사랑 정신을 강조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