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단 노부스콰르텟, 하이든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 연주
성주간을 앞두고 사순 특별 음악회가 서울 명동대성당 대성전에서 마련된다.
오는 4월 14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음악회에는 영국 런던의 위그모어홀 상주 음악가로 활동 중인 실내악단 노부스콰르텟이 예수님의 고난을 극적은 음악으로 표현한 하이든의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을 들려준다.
1787년 작곡된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은 하이든이 성주간을 위해 만든 곡으로, 7개 악장에 일곱 말씀을 붙인 소나타 형식의 작품이다.
음악으로 예수님 수난을 묵상할 수 있는 공연의 티켓은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